최근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슬로 피트니스(slow fitness)’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라테스가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 바른 자세 교정까지 한 번에 잡는 실생활 운동 트렌드로 뜨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는 일상 속에서 조금만 시간을 내면 누구나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최근 직장인 김지연(가명, 35세) 씨는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보니 허리와 어깨가 굳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어요. 유튜브를 참고해 집에서 한두 동작씩 필라테스를 따라 하니 몸이 훨씬 가벼워졌어요”라며 필라테스의 이점을 전했다.
필라테스는 전문 기구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집에서 요가 매트만 준비해, 선 자세와 누운 자세에서 천천히 호흡에 집중하며 10분 내외의 동작을 따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천천히 골반을 들어올리는 ‘브릿지’ 동작이나, 팔을 앞에 뻗고 척추를 둥글게 말아내는 ‘롤 다운’ 등이 대표적이다. 작업 중 1시간마다 1분 정도 필라테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실제 건강 트렌드에서는 ‘짧고 자주, 꾸준하게’를 강조한다. 대형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정기적으로 레슨을 받는 것이 어렵다면, 회사 내 휴게 시간이나 집안에서 간단히 실천해보는 루틴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5분간 가벼운 필라테스 동작을 해보고, 출퇴근 후에는 어깨와 목, 등 돌리기 스트레칭을 곁들이면 좋다.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자기만의 속도로 필라테스를 습관화하는 데 도움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운동 경력이 적더라도 본인의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하지 않고, 하루 10분만 투자해보자. ‘오늘 하루 한 동작’으로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작은 실천에서 오는 활력이야말로 진짜 건강의 비결이 아닐까.















